예수사건의 토착화 이미지_혜촌 김학수 ‘예수사건’의 토착화 이미지_혜촌 김학수 채창완 만약 2000년 전의 ‘예수사건’이 오늘 이곳 우리의 문화적 콘텍스트(context) 속에서 진행되었다면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혜촌 김학수의 작품들은 이러한 고민 속에서 진행되었다. 그는 ‘한국’이란 콘텍스트 속에 ‘예수사건’을 ..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추와 미술 추醜와 미술美術 왜 현대미술은 추함을 택했는가? 채창완 ‘추함’에 아름다울 ‘美’를 붙여 ‘추함의 미학’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을까? ‘미美’와 ‘추醜’의 개념은 서로 상반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일 것이다. 아름답지 않은 것을 굳이 작품으로 만들려 하는 작가들의..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마을길 마을길 채창완 우리의 옛 마을들에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마실길’이 있었고 마을 내에서는 집과 집을 연결하는 ‘고샅길’이 있었다. 그러한 ‘길’들은 사람과 사람 간에 소통을 가능하게 했고 마을과 마을들을 연결하였다. 농촌에서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대부분 ‘길’..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형과 색으로 본 미술(2) ‘형形’과 ‘색色’으로 본 미술(2) 채창완 많은 이론가나 화가들이 ‘색(色) ’에도 ‘형(形 )’과 같은 ‘비례, 균형, 규칙’등의 논리적이고 수학적인 적용이 가능하다고 믿었다. 바우하우스(Bauhaus)의 교수였던 요하네스 이텐(J. Itten)은 색에 조형적 규칙을 부여하는 색채이론..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형과 색으로 본 미술 (1) ‘형形’과 ‘색色’으로 본 미술(1) 채창완 어떤 것의 본질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이분법적인 접근이 위험성은 있지만 매우 편리할 경우가 많다. 미술에 있어서도 미술을 ‘형形’과 ‘색色’으로 분류하여 설명하게 되면 미술을 이해하는 데 한결 쉽다. 다만 미술이 단순히 이러한 ..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마을과 풍속화 ‘마을’과 풍속화 채창완 처음에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었기에 서로 모여 살기 시작했을 것이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도 좋지 않았다고 성서는 말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늘 ‘사이(間)’라는 공간이 존재해왔다. 그래야 사람은 비로서 사회적 존재인 ‘..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두 작품 속의 어린이들 두 작품 속의 어린이들 채창완 유럽미술에서 바로크시대 이전에는 어린이들을 주제로 한 그림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림에 등장하는 아이는 대부분이 ‘아기 예수’ 나 ‘천사’ 또는 ‘큐피드’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종교적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당시로서는 막대한 비용이..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죽음과 부활 죽음과 부활 채창완 “......잠자는 사람아, 일어나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환희 비추실 것이다...... “ 에베소서 5장 14절 <표준새번역> 사람은 모두 죽는다. 그래서 ‘죽음’은 이 세상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평등한 어떤 것이다. 그것에는 남녀노..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사이_시공간의 미학적 의미 “사이”: 시공간의 미학적 의미 채창완 시공간은 물리적 실체인가 아니면 우리 인간이 인위적으로 생각해낸 추상적 개념인가? 고전물리학의 대부인 뉴턴(Newton,, Sir Isaac)은 시공간이 절대불변의 실체라고 생각했었다. 그에게서 공간은 이 우주에서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는 하나..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예술계와 예술작품 예술계와 예술작품 무엇이 예술작품을 정의하는가? 채창완 뒤샹( Duchamp, Marcel )이 남자 변기를 ‘샘 ( Fountain )’이란 제목으로 전시를 한 이래 예술의 정의는 급격하게 모호해지고 넓어졌다. 과거에는 예술로 분류될 수 없던 것들이 예술작품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고, 미술의 재료로 사용..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