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9. 나해_부활6주일 사도 10:44-48 / 시편 98 / 1요한 5:1-6 / 요한 15:9-17 “내 사랑 안에 머물라” 채야고보 신부 / artist, 성공회 사제 마음이 두근거리고, 두렵습니다.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늘 부담스럽습니다. 내 자신이 온전히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이고, 남에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당신의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들을 위해서 우리의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 1요한 3:16) 사랑에 대해 이보다 더 정확한 표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요한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