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6. 나해_연중27주일 (성 피데스)욥기 1:1, 2:1-10 / 시편 26 / 히브 1:1-4, 2:5-12 / 마르 10:2-16 “그는 여전하지 않느냐?”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제주우정교회, Artist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또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히브 13:8 양은 냄비는 열전도율이 높아 빨리 끓지만 반면 빨리 식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냄비근성”이란 말도 있습니다. 이 말은 대중 심리와 관련하여 어떤 일에 대해 지속성이 없이 금방 관심이 식어 버리는 현상을 빗댄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 사람들은 우리 자신을 비하하여 “냄비근성”이라고 종종 말하곤 합니다. 흥미 있는 일에 벌떼처럼 달려들었다가도 관심이 떨어지면 이내 열정이 식어버리는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