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1.1.가해_모든 성인의 날묵시 7:9-17 / 시편 34:1-10, 22 / 1요한 3:1-3 / 마태 5:1-12 “하느님 축복의 통로”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진주산청교회 그리스도교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말이 “복”이나 “축복”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에서는 “삼박자 구원” 또는 “삼중 축복”이라 하여 신자들이 복받는 길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축복”은 물질적인 것이나 건강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복”과 “축복”을 이해하게 되면 “기복신앙”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순서입니다. 그래서 물질적・건강적 축복을 받은 사람이 하느님께 사랑받은 사람이고, 믿음 있는 사람으로 쉽게 인식됩니다. 과거 이스라엘 사람들도 이러한 관점에서 욥을 비판했고, 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