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7.27. 다해_연중17주일호세 1:2-2:1 / 시편 85 / 골로 2:6-15(16-19) / 루가 11:1-13 “기본에 충실하기”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진주산청교회 이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골로사이서”는 이를 읽는 골로사이 교회와 프리기아 지역(서아시아 중부내륙지역) 공동체가 “그리스도에 대한 깨달음에 이르게 할 목적”으로 작성됐습니다. 물론 이는 오늘날에도, 특히 세속주의와 진리의 가치가 전도된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호소입니다. 통제받지 못하고 견제받지 못한 종교가 카르텔이 되어 얼마나 우리 사회를 좀먹고, 또 우리 기독교를 세속화시키고 있는지를 우리는 요즘 뉴스를 통해 목격합니다. 사이비 종교나 극우기독교가 전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세속화되어 사람들을 미혹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