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 다해_대림1주일예레 33:14-16 / 시편 25:1-10 / 1데살 3:9-13 / 루가 21:25-36 “그때”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제주우정교회, Artist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근대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은 시간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사람입니다. 뉴튼의 주장대로 측정되고 계산 가능한 절대적 시간을 거부하고 그는 시간의 본질이 ‘지속(duree)’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간은 시계의 초침에 의해 한 방향으로 이동하고 계측되는 것이 아니라 매우 의식적인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가 보기에 시간은 공간으로부터 독립해 있으며 운동과 변화, 진화와 밀접하게 관계된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시간을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주관적인 시간을 인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