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30. 나해_연중13주일사무한 1:1, 17-27 / 시편 130 / 2고린 8:7-15 / 마르 5:21-43 “진정한 가난과 부유함”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제주우정교회, Artist 탈도 많고 말도 많은 헌금에 대해 오늘 사도 바울로는 우리에게 귀한 지혜를 전해줍니다. 먼저 사도 바울로의 물질관을 살펴보기 전에 과연 하느님께서는 부와 가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살펴보길 원합니다. 부자 청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고 주님을 따르라고 했더니 그 부자 청년은 고민하며 갔다고 성서는 말합니다. 그러면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를 멀리하고 가난을 사랑해야 하는 줄로 착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