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선/나의 시선들

시편 51:1~18 [재의 수요일:사순절의 첫 날]

James Chae 2015. 2. 18. 15:39

 

시편 51:1~18

 

1 하느님, 선한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어지신 분이여, 내 죄를 없애 주소서.

2 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 잘못을 깨끗이 없애 주소서.

3 내 죄 내가 알고 있으며 ◯ 내 잘못 항상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4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만 죄를 지은 몸, ◯ 당신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한 이 몸입니다.

¶ 벌을 내리신들 할 말이 있으리이까? ◯ 당신께서 내리신 선고, 천번 만번 옳습니다.

5 이 몸은 죄 중에 태어났고, ◯ 모태에 있을 때부터, 이미 죄인이었습니다.

6 당신은 마음 속의 진실을 기뻐하시니 ◯ 지혜의 심오함을 나에게 가르치소서.

7 정화수를 나에게 뿌리소서, 이 몸이 깨끗해지리이다. ◯ 나를 씻어 주소서, 눈보다 더 희게 되리이다.

8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를 들려 주소서. ◯ 꺾여진 내 뼈들이 춤을 추리이다.

9 당신의 눈을 나의 죄에서 돌리시고 ◯ 내 모든 허물을 없애 주소서.

10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새로 지어 주시고 ◯ 꿋꿋한 뜻을 새로 세워 주소서.

11 당신 앞에서 나를 쫓아 내지 마시고 ◯ 당신의 거룩한 뜻을 거두지 마옵소서.

12 그 구원의 기쁨을 나에게 도로 주시고 ◯ 변치 않는 마음, 내 안에 굳혀 주소서.

13 죄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리니 ◯ 빗나갔던 이들이 당신께로 되돌아 오리이다.

14 하느님, 내 구원의 하느님: 죽음의 형벌에서 이 몸을 건져 주소서. ◯ 이 혀로 당신의 정의를 높이 찬양하리이다.

15 나의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 이 입으로 주님을 찬양하리이다.

16 당신은 제물을 즐기지 아니하시며 ◯ 번제를 드려도 받지 아니하십니다.

17 하느님, 내 제물은 찢어진 마음뿐, 찢어지고 터진 마음을 ◯ 당신께서 얕보지 아니하시니,

18 어지신 마음으로 시온을 돌보시어 ◯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게 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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