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9. 나해_성령강림대축일사도 2:1-21 / 시편 104:24-34, 35하 / 로마 8:22-27 / 요한 15:26-27, 16:4하-15 “죄와 정의와 심판”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제주우정교회, Artist “ 당신은 우리 개개인을 돌보아 주실 때 마치 한 사람뿐인 양 돌봐 주시고 또한 모든 사람을 돌보실 때도 꼭 한 사람을 돌보시듯 하십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하나하나 돌보실 수 있느냐고? 또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께 기도하는데 과연 내 기도를 들어주시겠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우리와 같은 자연의 지배를 받는 물리적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느님을 인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