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선/나의 시선들
인천의 어느 버스에서 촬영한 사진. 어울리지 않게 난간 사이에 쌓인 연탄재들, 그리고 희미하게 빛바랜 '투쟁'이란 글씨. 겨울의 끝자락에서 나목과 함께 묘한 감흥을 줍니다. 물론 제 스마트폰으로 그 분위기를 담아내기는 힘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