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22 가해_사순1주일창세 2:15-17, 3:1-7 / 시편 32 / 로마 5:12-19 / 마태 4:1-11 “오시는 하느님”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진주산청교회 가해 사순 1주일 성서 정과 말씀은 매우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조에서 타락으로, 죄의 고백과 용서, 새 아담의 은총과 광야의 승리. 이러한 흐름은 인간의 죄와 용서 그리고 해방으로 이어지는 구원사적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줍니다. 오늘은 이러한 순서를 따라 우리 인간이 보편적으로 겪는 죄와 타락, 양심의 가책과 고통, 그리고 은총으로 말미암는 구원에 이르는 “구원의 과정”을 살려보고자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하느님께서는 일관되게 “오시는 하느님”으로, 즉 “구원하시는 하느님”으로 자신을 드러내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