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여성혐오와 일상적 언어폭력 -삼위일체적 인간학의 길을 모색하며- * 이 글은 2017년 성공회 신학대학원 여성신학 발제로 작성된 글입니다. 채창완 야고보 1.들어가는 말: 연자맷돌 1-1. ὃς δ’ ἂν σκανδαλίσῃ ἕνα τῶν μικρῶν τούτων τῶν πιστευόντων εἰς ἐμέ, συμφέρει αὐτῷ ἵνα κρεμασθῇ μύλος ὀνικὸς περὶ τὸν τράχηλον αὐτοῦ καὶ καταποντισθῇ ἐν τῷ πελάγει τῆς θαλάσσης.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자기 목에 연자 맷돌을 달고 바다 깊숙이 잠기는 편이 낫다. [마태 18:6] 성서에는 하느님께 용서받지 못할 죄가 두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