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5. 가해_연중5주일 이사 58:1-12 / 시편 112:1-9 / 1고린 2:1-12 / 마태 5:13-20 “어짊과 의로움”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제주우정교회, Artist 지난 성탄절에서 시작하여 공현절과 주님의 세례 축일을 거쳐 주님의 봉헌 축일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공현, 즉 에피파니’를 통해 드러난 성육신과 그 의미에 대해 연속적으로 묵상을 했습니다. 저의 설교문을 다시 읽어보시는 분이 몇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성육신에 대해 진지한 고민들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시간 되실 때 블로그에 있는 글을 다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육신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없으면 우리는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 그리고 부활에까지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항상 우리의 한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