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17. 연중 16주일 아모 8:1-12 / 시편 52 / 골로 1:15-28 / 루가 10:38-42 “궁극적 선택” (사랑의 이중 계명 2)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제주우정교회, Artist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는 율법도 모릅니다. 율법이 진리를 선포할진대, ‘진리’를 모르는 자가 어떻게 율법을 알겠습니까?” (성 암브로시오) 지난주 설교에서 우리는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레위 19:18)”는 말씀에 대한 해석으로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사랑의 이중 계명 중 첫 번째 부분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루가는 ‘사랑의 이중 계명’에 대한 설명으로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와 ‘마리아와 마르타의 이야기’를 각각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사랑의 이중 계명’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