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8. 나해_사순 2주일_감사성찬례 창세 9:8-17_ 시편 25:1-10_ 1베드 3:18-22_ 마르 1:9-15 “하느님의 일과 사람의 일” τὰ τοῦ Θεοῦ ἀλλὰ τὰ τῶν ἀνθρώπων 채야고보 신부 / artist, 성공회 사제 기원전 2세기 헬라 제국(셀레우코스 왕조)의 황제 안티오쿠스 4세 때의 이야기입니다. 안티오쿠스는 유대인들을 핍박했던 악명 높은 왕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온갖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성전에 제우스 신상을 세워 유대인들로 하여금 봉헌하게 했고, 이방인들로 하여금 성전에서 방종과 향락을 즐기게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물론 전통적인 축제도 지킬 수 없었고, 심지어는 자기 자신을 유대인이라 말하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