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28. 가해_성탄1주일이사 63:7-9 / 시편 148 / 히브 2:10-18 / 마태 2:13-23 “자비롭고 성실한 대사제”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진주산청교회 성탄절을 맞으며 저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봤습니다.“왜 하느님께서는 그의 아들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몸을 가진 존재로 태어나게 하셨을까?” “왜, 굳이 초월적인 분이 유한성의 인간이 되셨을까?” “하느님의 권능으로 만민이 보는 앞에서 악을 벌하고 죄인들을 멸하시어 억울하게 억눌려 사는 사람들을 해방하셨다면 어땠을까?” “왜 무기력하고 의존적이고 깨지기 쉬운 아기로 태어나신 것일까?” 사실 이러한 질문은 정확하게 그의 죽음에 대해서도 똑같이 해당합니다. “왜 그분은 십자가 밑에서 조롱하던 자들의 말처럼 하느님의 권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