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5. 11. 다해_부활4주일사도 9:36-43 / 시편 23 / 묵시 7:9-17 / 요한 10:22-30 “일치와 하나 됨의 의미”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제주우정교회, Artist 지난 한 주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당에서는 단일화 논쟁이 뜨거웠습니다. 당 내부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와 당 밖에서 초빙된 후보가 하나로 단일화하는 과정에서 첨예한 이해충돌과 권모술수가 발생해서 국민을 당혹하게 했습니다. 당 입장에서는 당권과 후보의 지지율 등 종합적인 판단에 의해 단일화를 주장한 것 같은데, 누가 봐도 형평성이 없어 보이는 모양새였습니다. 결국 후보 변경을 위한 당원 투표가 부결되면서 다시 후보자 교체가 원점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한쪽은 깊은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