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작품 속의 어린이들 두 작품 속의 어린이들 채창완 유럽미술에서 바로크시대 이전에는 어린이들을 주제로 한 그림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림에 등장하는 아이는 대부분이 ‘아기 예수’ 나 ‘천사’ 또는 ‘큐피드’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종교적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당시로서는 막대한 비용이..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죽음과 부활 죽음과 부활 채창완 “......잠자는 사람아, 일어나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환희 비추실 것이다...... “ 에베소서 5장 14절 <표준새번역> 사람은 모두 죽는다. 그래서 ‘죽음’은 이 세상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평등한 어떤 것이다. 그것에는 남녀노..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사이_시공간의 미학적 의미 “사이”: 시공간의 미학적 의미 채창완 시공간은 물리적 실체인가 아니면 우리 인간이 인위적으로 생각해낸 추상적 개념인가? 고전물리학의 대부인 뉴턴(Newton,, Sir Isaac)은 시공간이 절대불변의 실체라고 생각했었다. 그에게서 공간은 이 우주에서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는 하나..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예술계와 예술작품 예술계와 예술작품 무엇이 예술작품을 정의하는가? 채창완 뒤샹( Duchamp, Marcel )이 남자 변기를 ‘샘 ( Fountain )’이란 제목으로 전시를 한 이래 예술의 정의는 급격하게 모호해지고 넓어졌다. 과거에는 예술로 분류될 수 없던 것들이 예술작품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고, 미술의 재료로 사용..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보편성으로서의 미술_몬드리안 보편성으로서의 미술_몬드리안 채창완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창공은 그의 솜씨를 알려 준다. 낮은 낮에게 그의 말씀을 전해 주고, 밤은 밤에게 그의 지식을 알려 준다. 그 이야기 그 말소리, 비록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그 소리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그 말씀 세..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감정의 흐름으로서의 이미지_사이 툼블리 감정의 흐름으로서의 이미지 -쓰기와 그리기 그리고 낙서- 채창완 ‘쓰기’와 ‘그리기’는 하나이다! 이는 사이 툼블리(Cy Twombly )의 작품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 마치 벽에 있는 낙서를 보는 듯한 그의 작품은 거대한 빈 화면에 선과 임파스토(impasto:그림 안료를 두텁게 칠하는 ..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역사적 체험으로서의 미술_안셀름 키이퍼 역사적 체험으로서의 미술 채창완 “술람미의 아가씨야, 돌아오너라, 돌아오너라. 눈부신 너의 모습을 우리가 좀 볼 수 있게, 돌아오너라, 돌아오너라. 술람미의 아가씨야.” -아가서 6장13절(표준새번역) 안셀름 키이퍼(Anselm Kiefer)의 “마가레테(Margarethe)”라는 작품은 우리에게 ..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이미지의 신비_신앙과 미신의 경계에서 이미지의 신비 신앙과 미신의 경계에서 채창완 ‘눈은 마음의 창’이란 말이 있다. 최근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이 말이 단순한 비유를 넘어 사실임이 밝혀졌다. 눈은 대상의 ‘상(像)’을 받아들이는 역할만 할 뿐 그것을 이미지로 인식하는 작용은 철저히 뇌의 작용과 관련한다..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그림에서 진리의 드러남이란?_진리의 자기현시 그림에서 진리의 드러남이란? 채창완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스러지는 땅 위의 것이 영원한 진리와 하나가 된다는 점에 바로 위대함이 있는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 中 에서] 세상의 만물 속에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드러난다고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
일상의 추억_안유선 일상(日常)의 추억_안유선 채창완 우리는 과거의 좋았던 만남이나 사람들을 떠올리며 추억 속에 빠지곤 한다. 누가 슬펐던 과거를 기억하고 싶어할까? 그래서 추억의 사진 앨범 속의 우리들의 모습은 늘 웃는 모습일색이다. 돌이켜 보면 슬펐던 기억들도 많았을 성 싶은데 말이다... 글모음/그림이야기 201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