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9. 나해_연중10주일사무상 8:4-11, 16-20 / 시편 138 / 2고린 4:13-5:1 / 마르 3:20-35 “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나는 말하였다.” 채야고보 신부 / 대한성공회 제주우정교회, Artist “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나는 말하였다.” 2 고린 4:13 사도 바울로는 시편 116편 10절을 인용하여 사도로서의 자신의 사명과 역할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에서 우리는 그가 무엇을 믿었고 또 무엇을 말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도로서의 그의 사명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믿었던 것은 역사의 예수가 아니라,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믿음이었고, 그가 증언한 것은 이러한 믿음을 이방인의 사도로서 이방인들에게 선포한 것입니다. 그는 고린토인들..